1) 마을의 자연환경
팔공산에서 동으로 뻗은 일지맥이 낮아져서 신덕리와 청통면의 경계를 이루고 서쪽은 넓은 큰 들이 전개되어 곡창지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북쪽은 화산서 남으로 뻗은 일지맥이 마을 뒤에 와서 구릉이 됨과 동시에 끊어졌고 갑현(甲峴)에서 발한 신녕천과 화산령(華山嶺)에서 발한 계곡천이 합류되는 곳이기도 하여 고대부터 교통이 편리하고 농산물이 풍부한 곳이다. 그래서 고인들의 유적도 많다.
2) 마을의 역사
화산면의 신안(新安) 일부와 신단(新丹), 관덕(觀德)이 합하여 된 마을이다.
▶ 신당이ㆍ신단(新丹) 270여 년 전 이만상(李萬祥)이라는 선비가 아랫바린내 남쪽에 개척한 마을로 당시 복숭아가 많았다고 한다.
▶ 아랫바린내ㆍ아랫바래내ㆍ하발래천(下發來川)ㆍ하직천(下直川)ㆍ관덕(觀德) 마을 맞은편 위쪽에 있는 웃바린내(연정리에 속함)에서 곧게 내려오는 냇물 즉, 바린내<직천(直川)>가 있는데 그 아래에 위치한 마을이라 해서 아랫바린내라 불리어진다는 이야기와, 북쪽 옥녀봉(가천리 가사골 소재)의 형상이 중이 가사를 등에 걸고 있는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 마을은 중이 왼손에 들고 있는 바랫대에 해당되는 위치에 있으므로 아랫바랫대라고도 불리어졌다는 설이 있다. 또한 동네의 운이 불길하여 돌을 세워놓고 덕을 빌었다 하여 관덕이라고도 한다.
▶ 새동네ㆍ새모태ㆍ새신당이 신당이와 아랫바린내 사이에 새로 생긴 마을이다. 80여 년 전 전주이씨와 약간의 타성으로 철도변을 끼고 형성된 마을로 새동네라 불리어지고 있다.
3) 마을의 특징
각성바지로 살고 있는 집단평야마을로서 청통면과 경계지점에 위치한 평야마을로서 예부터 협동심이 강하고, 특작으로 양파 재배가 있다.
- 하마(下馬) : 하마라는 곳은 옛날 서울로 가는 도중 본관<화성리(花城里)> 마을에 고을 수령이 주재하고 있었으므로 이 길을 통행하는 평민들은 이 마을에서 하마하여 걸어가는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현재 마을에 하마지(下馬池)가 있다.
- 시묘산(侍墓山) : 진주하씨(晋州河氏)의 중시조가 어른의 산소에서 3년간 시묘하였기에 시묘산이라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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