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스24/답사와 여행이야기(이원석 편집위원)

영천문화원 문화재가이드반 횡계구곡 원류 찾는 여행

이원석(문엄) 2010. 10. 12. 19:25

영천문화원 문화재가이드반 횡계구곡 원류 찾는 여행 
정만양ㆍ규양 형제 후진양성하며 구곡원림 경영한 곳
이원석 편집위원 ycn24@hanmail.net

영천문화원 문화재가이드반(지도 전민욱)에서 11일 정만양ㆍ규양형제의 우의와 풍류가 깃든 횡계구곡의 원류찾기에 나섰다.

   
▲ 제2곡 공암

제1곡 쌍계(雙溪)에서 시작해 제2곡 공암(孔巖), 3곡 태고와(太古窩), 4곡 옥간정(玉磵亭), 5곡 와룡암(臥龍巖), 6곡 벽만(碧灣), 7곡 신제(新堤), 8곡 채약동(採藥洞)을 차례로 둘러보았으나 저수지 건너편에 있는 고암(高菴)은 다음기회에 보기로 기약하고 돌아왔다.

   
▲ 제3곡 태고와

주자의 무이구곡가를 본 따 조선시대 사대부들이 즐겨 읊었던 구곡가계가 영천에는 횡계구곡과 병와 이형상 선생이 지은 성고구곡이 남아있다.

   
▲ 제5곡 와룡암

형제인 훈수 정만양 선생과 지수 정규양 선생은 병와 선생과 동시대에 살면서 서로 교유하며 자신의 근거지에 구곡원림을 설정하고 경영하며 주자의 삶은 자신들의 거처에서 실현했다.

   
▲ 오리장림에서

일행은 영천으로 나오는 길에 자천교회와 오리장림을 답사하고 이날의 현장수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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