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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검사, 안전교육, 필기ㆍ실기시험 한 번에’

이원석(문엄) 2010. 8. 22. 08:48

‘적성검사, 안전교육, 필기ㆍ실기시험 한 번에’
영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one-stop 원동기면허 취득반’
주은숙 기자 ycn24@hanmail.net

영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주연경)에서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원동기면허 취득으로 한국에서의 적응을 돕기 위해 ‘One-stop 원동기면허 취득반’을 18일 운영했다.

   

 

베트남에서는 원동기를 주 교통수단으로 하고 있어, 베트남사람이라면 대부분 원동기를 운전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원동기 면허가 있는 사람은 몇 안 된다.

무면허로 원동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이에 문제를 의식하고 영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영천시 경찰서와 함께 이들의 원동기면허 취득을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One-stop 원동기면허 취득반’을 개설한 것.

아직 한국생활에 서툰 다문화가족들은 시험절차를 잘 모르기 때문에, 시험을 보는 것이 어렵다. 'one-stop 원동기면허 취득반‘은 신청만하면 적성검사부터, 안전교육, 필기시험, 실기시험을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신청자 17명 중 7명이 합격했는데, 높은 합격률은 아니지만 다들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 실기에서 긴장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최선을 다한 서로에게 박수를 보냈다.

영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의 행복을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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