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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에서 ‘꿈을 이루자, 미래를 심자, 별을 따자!’

이원석(문엄) 2010. 3. 31. 11:48

영천에서 ‘꿈을 이루자, 미래를 심자, 별을 따자!’ 
제7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 4.30~5.2 보현산일원에서 열려
주은숙 기자 ycn24@hanmail.net

국내유일의 천문과학축제인 ‘제7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영천시 화북면 보현산자락에서 열린다.

   

 

영천시(시장 김영석)가 주최하고 별빛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한국천문연구원과 한양대학교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협력 주관한다. 영천시는 국내최대의 국립보현산천문대와 천문과학관을 연계해 천체관측 체험과 전국 규모의 천문과학경연대회를 통해 국내유일의 천문과학축제로 개최할 계획이다.


 

   

 

‘꿈을 이루자, 미래를 심자, 별을 따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천문우주과학 체험, 과학자 초청 강연, 녹색성장 환경과학 체험, 전시ㆍ과학 공연, 별과 문학ㆍ미술의 만남, 녹색농촌마을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국내 최대의 국립보현산천문대가 전면 개방돼 1.8m광학망원경을 견학할 수 있고 한국천문연구원의 천체사진 순회 전시회도 열린다. 또 지난해 개관한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는 천체망원경으로 별자리ㆍ행성관측 체험과 천체투영실의 5D모션 시뮬레이터 체험, 우주축구 및 춤추는 로봇도 전시한다.

한양대학교 청소년과학기술센터가 주관하는 ‘한양대학교 사이언스 피크닉’에서는 첨단과학장비를 겸비한 과학차로 이동과학교실을 운영하며 굴절망원경 만들기 등의 다양한 과학실험도 추진한다.

   

 

이번 축제에서 전국최초로 시도하는 어린이 우주인 선발대회에서는 멸망의 위기에 처한 가상의 별인 라스카별 구출에 나설 어린이 우주인 선발로 어린이들의 과학마인드도 함양한다는 계획이다.

또 1박2일로 진행되는 ‘노계 박인로 별빛투어’에서는 내ㆍ외국인 등을 모집해 지역의 도계서원, 보현산천문대, 천문과학관, 시안미술관 등 지역 명소를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다. 녹색농촌마을 체험에서는 지역의 농특산물과 청정지역 보현산의 산나물 장터도 열린다.

   

 

축제기간동안 지역의 시안미술관에서는 ‘미술관과 함께하는 스타파티(Star Party), ‘박충흠’ 빛조각 야외특별전도 진행된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김영석 영천시장은 “천체관측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천문과학체험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과학마인드를 함양하고 나아가 미래 국가발전의 원동력인 과학과 친환경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한편 축제와 연계해 경북교육청 주최 제43회 과학의 달 기념 ‘빅뱅! 과학 꿈 잔치’가 도내 초ㆍ중학생, 교사 등 1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29일부터 3일간 자천중학교와 자천오리장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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