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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체험학교 수료생 총동창회 창립총회 가져

이원석(문엄) 2009. 11. 23. 17:37

전원생활체험학교 수료생 총동창회 창립총회 가져 
영천시 2010년부터 귀농정착장려금 지원 할 계획
이경락 기자 ycn24@hanmail.net

화려한 가을의 잔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늦가을 자양면 보현자연수련원에서 금년 영천시에서 주관 실시한 전원생활체험학교 총동창회 창립총회를 지난 21일 수료생 가족, 내외귀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총동창회를 이끌어갈 회장으로는 올해 영천으로 귀농·귀촌을 한 전 방송인 출신인 윤희훈씨(북안면, 56세)가 맡게 되었다.

 

   

 

식전행사로 보현골에 새로운 먹거리에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손 두부 만들기, 한방 김치 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이루어졌으며, 식후 행사로 보현골 인연을 갈무리하며 또한,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 위해 의미 있는 전원음악회 및 자축연을 가졌다.

자축연을 통해 동창회원과 내외귀빈이 함께 한뜻이 되어 지역 귀농귀촌 활성화에 기여키로 했다.

 

   

 

특히, 창립총회에 참석한 대구에서 온 이경학씨(동구 신암동, 49세)는 “영천시에서 전원생활교육기회를 주어 마음속으로 꿈꿔오던 귀농귀촌을 실현하는데 큰 전환점이 된 점에 감사하다”며, 교통이 편리하며, 공기가 좋고 인심 좋은 영천지역의 전원생활에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보현골에서 생산한 맛있는 사과, 야콘 등 친환경농산물과 농산가공품 청국장 등이 선을 보여 대부분 참석한 가족들이 2~3점의 농산물을 구입하였으며 김치, 고구마 등 기타 농산물도 구매 예약이 이루어지는 농산물 한마당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이용우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천시에서는 귀농정착장려금 지원, 세제 지원 등 조례제정을 마치고 2010년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귀농 귀촌을 하고자 하는 도시민 수요증가에 적극 안내 인구유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