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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동-새마을체육과, 여성복지회관 자매결연 조인식

이원석(문엄) 2009. 11. 18. 19:27

더불어 함께해요! 민ㆍ관 농촌사랑 자매결연 행사 
서산동-새마을체육과, 여성복지회관 자매결연 조인식
이영우 기자 ycn24@hanmill.net

영천시 서산동(통장 최우원), 영천시청 새마을체육과(과장 조녹현), 여성복지회관(관장 조경희)간 농촌사랑 자매결연 조인식이 18일 영천시 서산동 마을회관에서, 새마을체육과, 여성복지회관 직원 및 마을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열렸다.

   

 

이날 자매결연식은 어려운 시기에 농촌마을이 새로운 활로를 찾아야 하는 시점에서 민ㆍ관 협력을 통한 상생의 기회와 농촌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를 모색하는 자리로 새마을체육과에서 수행하고 있는 새마을회관 유지보수와 여성복지회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았다.

서산동(삼산)은 동네를 처음 개척할 때 상서로운 기운이 감돌았다해 서운동이라 불려졌으며, 삼산은 사모산, 봉화산, 앞산을 지칭한다. 1914년 행정개편으로 서운동의 첫 자와 삼산동의 끝자를 따서 현재 서산동으로 불리며, 인구는 92여세대 215여명으로 포도가 마을의 주 소득작물이다.

   

 

조녹현 새마을체육과장은 “농촌은 조상대대로 우리 삶의 터전이었고, 우리가 지켜가야 할 마음의 고향으로 이제는 모두가 뜻을 모아 우리들의 영원한 고향이며 안식처인 농촌을 아끼고 가꿔 나가는 일에 앞장 써야 할 때”라며 앞으로 일회성 교류가 아닌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영천시의 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주민 애로사항 파악 해결 등 주민에게 직접 혜택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수시로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 농촌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 농촌체험 행사 등 마을 통장과 협의해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 실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