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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 인구유입을 위한 귀농ㆍ귀촌 적극 나서

이원석(문엄) 2009. 11. 13. 16:43

도시민 인구유입을 위한 귀농ㆍ귀촌 적극 나서
영천시 종합대책 수립 전원생활 메카로 부상
주은숙 기자 ycn24@hanmail.net

영천시는 금년 5월부터 10월까지 12회에 걸쳐 도ㆍ시비를 확보 전원생활체험학교를 시범 운영했다.

   

 

특히 교육 참석자 223명중 30%인 60여명이 영천시에 귀농ㆍ귀촌을 희망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교육은 도시민에게 전원생활에 대한 사전지식 및 체험기회 제공으로 도시민의 농촌유입 촉진과 동기부여로 도농 네트워크 구축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했다.

특히 전문가로 이뤄진 강사진을 구성 전원생활, 월빙, 농업ㆍ농촌체험 및 실습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전원생활 전문컨설팅 제공 등 짜임새 있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그동안 마음속에 꿈꿔오던 귀농ㆍ귀촌을 실현하는데 일대 전환점이 된 아주 유익한 교육이 됐다고 많은 참석자들이 입을 모았다.

영천시는 공기 좋고, 물 맑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사통오달 교통이 편리해 전원생활체험교육, 전원생활박람회, 전원주택단지 조성 등 전원생활 메카로 태어나기 위하여 박차를 가하고 있고, 금년에는 후속조치로 다양한 지원정책도 마련했다

시 지원정책으로는 가구당 교육훈련지원 30만원 이내, 귀농정착장려 480만원 이내, 농지구입에 따른 세제지원 200만원 이내, 귀농정착지원 400만원 이내, 이사비용 100만원 이내 등 종합대책을 수립 조례입법 예고를 마치고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금년에는 농림수산식품부와 경상북도에서 귀농ㆍ귀촌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함으로써 교육 참석자의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았다.

   

 

한편 시에서는 내년에도 도시인구 유입을 위해 귀농ㆍ귀촌 안내를 위한 교육을 계속 추진하며 특히, 귀농자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귀농교육을 한다.

영천시에서는 전원생활체험교육을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간 보현수련원에서 900여명 교육생을 배출해 이미 70여 가구가 귀농ㆍ귀촌 한바 있다.

특히 금년에 전원생활체험학교 수료생들은 자치적으로 21일 총동창회 창립총회를 개최하며 식전행사로 보현골 손두부 만들어 먹기, 한방김치 담그기 등 농촌체험을 하고, 식후 행사로 전원 음악회를 가져 참석자들에게 보현골에 아름다운 정취를 맛보게 된다.

한편 관련부서에서도 참여해 적극적인 귀농ㆍ귀촌 대책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최근 자연과 함께 하고자 하는 도시민 수요증가에 대처 천혜의 자연조건과 교통편리, 지원정책 등 귀농ㆍ귀촌에 종합적인 사항을 적극 안내해 도시민 인구유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