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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포항영천향우회 고향사랑 장학기금 100만원 기탁

이원석(문엄) 2009. 10. 30. 07:57

재포항영천향우회 고향사랑 장학기금 100만원 기탁 
퇴직 앞둔 회계과 신현덕씨도 교육환경개선에 정성 보태
주은숙 기자 ycn24@hanmail.net

재포항영천향우회(회장 김육헌)에서 29일 영천교육발전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100만원을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에 기탁했다.

   

 

재포항영천향우회는 2007년부터 해마다 (재)영천시장학회에 연2회 장학기금을 꾸준히 전달하며 고향사랑을 몸소 보여주고 있으며 이번 기금도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 전달된 것이다.

김육헌 회장은 “우리 향우회원들은 늘 영천을 잊지 않고 자주 오가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며 “그 뜻을 모아 고향 영천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을 위한 장학회에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난 27일에는 이달 말 퇴직을 앞둔 영천시청 회계정보과 신현덕씨가 정든 직장을 떠나며 지역인재육성과 교육환경개선에 열심인 우리시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장학기금 50만원을 내놓아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김영석 이사장은 “고향을 위한 향우회원 여러분의 정성과 퇴직을 앞두고 있으면서도 이렇게 좋은 일에 동참해 준 것에 매우 감사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고 “교육뿐 아니라 그와 더불어 산업ㆍ경제면에서 한층 도약하는 영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