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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장학기금 기탁 “주위 훈훈”

이원석(문엄) 2009. 10. 19. 13:23

음식업 영천지부, 홍진 향토음식경진대회 수상금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장학기금 기탁 “주위 훈훈”
이경락 기자 ycn24@hanmail.net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에 (사)한국음식업중앙회 경북지회 영천시지부(지부장 현재태)가 2,019,250원과 한정식전문점 홍진(고경면 청정리) 신순자 대표가 지난 19일 향토음식경진대회 수상금 전액을 영천지역의 우수한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기탁했다.

   

 

음식업중앙회 영천시지부에서 이번에 기탁한 기금은 지난 9월 있었던 제7회 영천한약축제와 제2회 경북식품박람회에 참여해 얻은 수익금전액으로 마련된 것으로 회원들은 행사에 참여해 지정음식점 운영뿐 아니라 진행을 돕고 이웃사랑을 나누는 등 봉사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신순자 대표는 경북식품박람회 부대행사인 향토음식경진대회에 참가해 전통나물로 만든 곤드레 비빔밥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그 수상금을 고향사랑의 마음으로 장학회에 내놓기로 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현재태 지부장과 신순자 대표는 “영천의 교육발전이 곧 우리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한다. 함께 나누며 발전해 나가는 영천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영석 이사장은 “지부장님과 신 대표님의 나눔의 철학이 인상 깊어 마음까지 따뜻해진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며 “시민들의 숙원인 교육환경개선에 열정과 전력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