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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면세점 지난해 매출 화장품, 주류, 가방, 담배, 홍삼 순

이원석(문엄) 2009. 10. 15. 17:33

제주면세점 지난해 매출 화장품, 주류, 가방, 담배, 홍삼 순 
2008년 면세점 매출액 2,327억원, 9월 현재 1,900억원 돌파
주은숙 기자 ycn24@hanmail.net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정희수(한나라당, 경북 영천) 의원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로 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주국제자유도시 면세점 방문객과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세점 방문객은 2006년 1,911,610명에서 2008년 2,038,736명으로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매출액도 1,815억원에서 2,327억원으로 늘어났다. 2009년에도 9월까지 1,428,205명이 면세점을 이용했으며, 매출액 역시 1,935억원에 달했다.

면세점 총 매출액이 증가함에 따라 화장품 및 향수류와 주류, 담배류의 판매도 증가해 최근 4년간 매출액이 각각 3,435억 4,700만원, 1,389억 7,300만원, 713억 4,6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및 향수류는 2006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08년에는 2,025,629개가 판매됐으며, 97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주류의 판매수량은 2007년 506,966병 이후 소폭 하락했으나,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2008년에는 425억 5,600만원에 달했으며, 2009년 9월 현재에도 301억 4,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류의 매출액 역시 크게 상승해 2008년에는 207억 7,000만원이었으며, 2009년 9월 현재 157억 6,9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2008년 화장품 및 향수류의 매출액은 면세점 총 매출액의 42.0%에 해당됐으며, 주류는 화장품 및 향수류에 이어 2번째, 담배류는 4번째로 많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