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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은초등, 교실 수업 개선위한 수업전문가 초청연수

이원석(문엄) 2009. 10. 1. 19:30

“좋은 수업 실천! 선생님의 열정입니다”
포은초등, 교실 수업 개선위한 수업전문가 초청연수
최은하 기자 ceh8554@hanmail.net

영천포은초등학교(교장 박선섭)는 ‘2009 교원능력개발평가 선도학교’로 교사들의 지원 요청 사항에 의해 30일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1차 수업전문가 초청연수회를 열었다.

   

 

창의성 교육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대구광역시 동부교육청 이옥정 장학사가 글쓰기 지도에 어려움이 많다는 현장 교사의 의견을 받아들여 학생들이 글 쓰는 방법을 쉽게 이해하고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과정을 시범 수업으로 보여줬다.

본교 교원 및 관내 장학사와 교사들이 참관하는 가운데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Small Step에 의한 창의성을 길러주는 맛있고 살아있는 좋은 글을 쓰는 방법과 지도 과정을 1시간 수업으로 먼저 시연했다.

화려하고 거창한 보여주기식 수업이 아니라 학생들이 한시간 수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호기심을 자극하는 쉽고 간단한 학습 자료만으로도 학생들이 글쓰기에 쉽게 다가가고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한 체계적인 수업이었다.

   

 

수업 전 글쓰기가 재미없다고 생각했던 아이들이 수업이 끝날 무렵 글쓰기가 어렵지 않고 재미있다는 생각으로 바뀌는 모습들을 보면서 일선 교사들도 이와 같은 수업을 적용해 본다면 학생들 모두가 글쓰기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또한 교과서가 아닌 교육과정에 의한 수업이 돼야 수업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창의성 교육도 교육과정이 세밀하게 잘 짜여지고 지역 여건에 맞게 재구성이 잘 돼야만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의성 사고 기법을 활용한 교실 수업 개선 수업의 설계와 실제, 교육 현장에서 강조되고 있는 토론학습과 프로젝트 학습에 대해서도 열강을 했으며, 이런 생생하고 실질적인 연수가 확산돼 학교교육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