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인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3일 오전 11시 서울시 영등포동 전국공무원노조 앞에서 공무원노동조합들이 나라를 파국으로 몰고 가려는 반정부노선 일색의 과격한 불법·폭력 시위를 서슴지 않는 정치투쟁단체인 민주노총에 가입하는 것은 시대 역행적이라며 국민의 뜻에 반한다며 민노총 가입 반대 국민행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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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은 공무원노조들에 대해 노사갈등을 야기하며 노동자 잇속만 채우면 그만이라는 식의 집단이기주의에 물들고 공무원들과는 실질적 대척(對蹠)관계인 불법적인 민노총 가입 추진을 중단하고 21세기 國運상승을 열도록 ‘대국민봉사’에 앞장서 ‘공무원대국민봉사노조(공봉조, 公奉組)로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활빈단은 공무원노조가 “납세자인 국민을 봉으로 알고 배부른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며 불법 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공무원노조 스스로 국민과 상생(相生)하며 공직사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며 국민을 위한 바른 위민(爲民)봉사꾼으로 대민 공헌활동에 나서는 ‘사회적 책무(USR)’ 실천을 선언해 참공복의 도리를 다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앞으로 사회적 혼란과 법질서 훼손의 골칫덩어리인 민노총의 전위대 노릇이나 하며 불법행동 강행시엔 해당 공무원에 대해 시민 체포조 활동과 함께 전원 징계 파면 해임 또는 구속할 것을 요구하는 전국적 시위를 벌여 나가는 등 엄중한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활빈단은 공무원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 규정한 헌법(제7조 1항)에 배치되며 노조의 정치활동을 금지한 공무원노조법(제4조)도 어기고 민노총 가입을 위한 찬반투표 등 공무원노조법 3조의 의무를 위반한 3개 노조를 고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활빈단은 공무원노조에 민노총 가입비로 쓸 돈으로 오는 10월 2일 노인 의 날에 독거노인들을 위한 삼계탕 식사제공 봉사활동, 인천상륙작전의 영웅으로 9ㆍ28 서울수복의 국민적 은인인 맥아더장군 유족에 수은불망(受恩不忘) 감사편지 보내기와 10ㆍ21 경찰의 날에는 폭력불법시위로 입원중인 전경 위문, 10월 24일 UN데이에 6ㆍ25 전쟁 참전국 주한대사관에 보은(報恩)선물 전달, 10월 28일 교정의 날 전국교도소를 돌며 공무원범죄로 수감중인 죄수들에게 죄 안짓기 교정 캠페인과 11월 9일 소방의 날에 순직소방관 유족 돕기 운동 등 국민을 감동시킬 수 있는 대국민봉사 실천을 권장했다.
아울러 “이명박 대통령과 국무총리 및 각급 지방자치단체장들은 공무원법 등을 적용하는 등 원칙대로 강경 대응해, 흐트러진 공직 기강을 바로 세우고 사회혼란을 사전에 방지하라”고 주문했다.
더불어 활빈단은 공무원노조 지도부가 황희정승묘역에서 이발기계로 머리를 깎은 후 벌초행사를 벌여 삐뚠 마음 자정과 공직사회 부패추방 결의대회를 열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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