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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주기 신녕지구전투 육탄용사 추도식 성환산공원서

이원석(문엄) 2009. 9. 4. 22:34

‘나라 구한 호국 영령들이시여 고이 잠드소서!’ 
제58주기 신녕지구전투 육탄용사 추도식 성환산공원서 열려
이영우 기자 lyw1053@hanmill.net

제58주기 신녕지구전투 육탄용사 추도식이 4일 오전 10시 신녕면 성환산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무변대사, 혜각큰스님, 도일대사, 허평환 육탄용사호국정신선양회 총재를 비롯한 여러 내빈과 유가족, 참전단체, 장병 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용화사 혜각 큰스님외 사부대중이 전몰장병 진혼제를 올렸고 2부에서는 변규영 소위와 육탄7용사 전승기념 추도식으로 이어졌다.

   

 

정하태 경주보훈 지청장은 추념사에서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은 풍전등화에 놓였던 조국을 구해냈고, 58년이 지난 지금 우리들의 가슴에 자유와 평화의 상징으로 남아 있다”며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녕, 갑령, 화산지구 전투는 1950년 8월 13일부터 9월 14일까지 33일간의 피말리는 전쟁을 한 격전지로 신녕지구전투는 갑령, 화산, 조림산 지구전투와 더불어 대구 동북부 방면 방어 작전 중 하나며, 낙동강을 건너게 된 북한군 제 8사단은 아군 제6사단과 교전하면서 신녕 북쪽으로 남침했고, 북한군 12사단과 15사단은 보현산지구로 진출했다.

   

 

이 신녕지구 싸움은 대구를 우회 공격하려는 적8사단에게 결정적인 타격을 가해 북진 반격을 하는데 큰 공헌을 한 전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