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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전자고등학교(교장 조인호) 영상제작 동아리 Power DV팀이 23일 한국방송예술진흥원 대극장에서 열린 ‘2009 전국 청소년 UCC경연대회’ 시상식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영천전자고등학교 영상제작 동아리 Power DV팀(멀티과 3학년 정유익, 이진영, 권지훈, 2학년 신영훈, 신상혁)은 이번 대회에 ‘난 마술사가 되고 싶을 뿐이고’를 출품했다.
내용은 장래에 마술사를 꿈꾸는 한 고등학생이 피나는 노력으로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그린 단편영화로 심사위원으로부터 내용의 구성 및 제작능력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Power DV팀 회장 정유익(멀티과 3학년) 학생은 “3년 동안 학교에서 열심히 배운 것이 오늘의 결과를 가져왔으며 내 적성과 소질을 발견할 수 있어 학교생활이 정말 즐거웠다”며 “앞으로 방송관련대학에 진학해 장래에 훌륭한 영화감독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영천전자고등학교 Power DV팀은 지난 2003년도에 결성된 영상제작 동아리로 경상북도 산업교육페스티벌 등 각종 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했으며 대구MBC 시청자영상, 지역케이블방송 등에도 다큐멘터리 등을 제작해 수차례 엑세스하는 등 적극적인 동아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15일부터 8월 7일까지 전국의 고등학교 97개 팀이 참가해 열띤 예선 경연을 벌였으며 이중 3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자웅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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