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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포도 맛보고 과일한마당에 놀러오세요”

이원석(문엄) 2009. 8. 18. 13:07

“영천포도 맛보고 과일한마당에 놀러오세요” 
영천과일한마당추진위 영천-하양역서 무료시식행사
이원석 기자 ycnews24@hanmail.net

“영천포도 최고예요! 기차여행을 하면서 이렇게 맛있는 포도까지 선물로 받아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친구들과 포항으로 피서를 떠난다는 대학생 정한식(24)씨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준 영천시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영천과일한마당추진위원회(위원장 농협영천시지부장 신점식)에서는 18일 오전 영천역 앞에서 오는 28, 29일 이틀간 금호강 둔치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영천과일한마당 행사를 홍보하고 영천과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영천-하양간 열차승객을 대상으로 무료시식행사를 가졌다.

 

   

 

영천역 광장 느티나무에 포도와 복숭아를 매다는 퍼포먼스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영천시, 농협중앙회영천시지부, 영천역 합동으로 실시됐다.

   

 

영천역에서 출발한 오전 10시10분발 무궁화호 상행과 하양역에서 출발한 10시 38분 하행 각 1편의 승객 전원은 뜻밖의 무료시식 행사에 즐거워했다.

   

 

신 위원장은 “반응이 좋으면 앞으로도 와인무료시식 등 열차승객을 대상으로 홍보행사를 계속할 계획이다. 영천은 전국에서 포도, 복숭아 생산량 1위인 과일천국이며 일조량이 많아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해 미국에 수출까지 된다.”고 말했다.

   

 

이용우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배동희 영천역장은 “이번 과일한마당을 통해 맛좋은 영천과일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