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상 목사가 제주도에 유교적 질서 세웠어요” | ||||||||||||||||||||||||
‘뭍으로의 특별한 여행’ 온 제주도 손님 호연정 방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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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향이 고려에 성리학을 소개했다면, 병와 이형상 목사는 제주도에 유교적 질서를 세우려고 애썼던 분입니다. 그분의 사상과 행적을 더듬어보고 싶었습니다.”
이번 뭍으로의 특별한 답사를 진행하고 있는 양성희씨가 2박3일 여정 중에서 가장 먼저 영천의 호연정을 잡은 이유를 설명했다.
제주문화유산답사회(회장 고영철) 회원 15명이 14일 호연정을 방문했다. 김해공항에서 곧바로 달려온 일행들을 영천향토사연구회 이임괄 회장 부부와 이원석 부회장, 김승환 사무국장이 반갑게 맞았다.
호연정에서 이임괄 회장으로부터 유래와 병와선생의 생애, 그리고 유적들에 대해 설명을 들은 회원들은 제주박물관에 보관된 탐라순력도와 관련해 영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며 친근감을 표했고 영천향토사에서는 탐라순력도를 지키지 못한 회한이 남는다는 입장을 말했다.
멀리서 온 손님들을 위해 이날 특별히 병와유고에 소장돼 있는 보물(제652호)을 공개했으며 회원들은 앞으로 다시 못 볼 귀중한 유물을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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