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농업대학 동문 한자리에 모여 연찬회 개최

영천시농업대학 동문 한자리에 모여 연찬회 개최

'친환경농업과 자연건강' 주제 특강후 친선 체육대회

이영우 기자 lyw1053@hanmill.net

영천시농업대학 동문회(회장 권인락)는 30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동문전체 연찬회와 친선 체육대회를 가졌다.   오랜 장마기간 중에서도 화창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동문회원 화합과 영천농업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모인 회원들은 ‘친환경농업과 자연건강’이라는 주제로 자연건강연구소 윤봉식 소장을 초청해 농업인의 피로회복과 친환경농업 실천 요령에 관해 강의를 들었다. 오후에는 각 과정별로 팀을 구성해 족구, 윷놀이, 팔씨름 등 친선체육경기를 펼쳐 한여름의 열기를 더하게 했는데 경기 후 가진 화합행사와 분임토의 시간에는 모두가 하나 돼 단합된 모습으로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축하를 위해 함께 자리한 학장 김영석 시장과 시의회 김태옥 의장 등 시의원, 각 지역농협장들은 영천농업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농업대학 동문들의 노고에 대해 일일이 격려하면서 FTA로 인한 농산물시장 개방 확대 등 어려운 농가의 현실을 함께 고민해 나가자고 말하고 과학영농, 첨단 기술농업 실천을 통해 고부가가치 농산물을 생산해줄 것을 부탁했다. 권인락 동문회장은 회원들에게 인사를 통해 “복숭아 수확 등 바쁜 영농철이라 참석하지 못한 회원이 있어 안타깝다. 향후에는 더욱 단합된 모습으로 영천시농업대학의 발전을 위해 힘쓰자”고 강조했다.   영천시농업대학은 2003년 포도과정을 시작으로 사과, 복숭아, 친환경, 한우, 마늘, 양봉, CEO과정이 지난해까지 수료했으며 올해는 양돈과정이 재학중인데 지식기반사회에 적합한 정예 농업인력 육성을 목표로 영천시에서 추진하는 농업인 교육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