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스24/사회

영천도 친환경 스테비아 농법 재배 과수작물 출하

이원석(문엄) 2009. 7. 24. 23:17

영천도 친환경 스테비아 농법 재배 과수작물 출하 
지력증진, 뿌리활착, 당도증진, 저장성 향상 등 효과
이원석 기자 ycnews24@hanmail.net

설탕보다 200~300배에 달하는 단 맛을 내는 식물로 식품첨가제, 농축산 자재로 이용되고 있는 허브식물인 친환경 스테비아 농법으로 재배한 과수작물이 영천에서도 출하되고 있다.

   

 

스테비아는 국화다년생 허브식물로 1번 정식하면 2~3년 동안 수확할 수 있고 스테비아 재배시 평당 1만5000원의 조수익이 가능하며 6000원 이상의 순수익이 예상된다고 한다.

   

 

한국스테비아(주) 관계자는 “스테비아는 현재 설탕을 대체한 천연감미료로 콜라 등 각종 식품의 감미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또 스테비아 농법은 미생물 활성화, 지력증진, 뿌리활착, 당도증진, 저장성 향상 등 농작물에 대한 효과가 높고 축산 분야에도 면역력증강, 성장촉진 효과 등을 나타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스테비아를 영천에 도입한 흥농종묘농약사 장원만(43) 대표는 “지난해 자두, 복숭아에 스테비아를 살포한 결과 당도증진, 신선도 유지, 저장성 향상, 열과 예방이라는 좋은 효과가 있었다.”며 농산물의 가격 또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 대표는 “올해 시범재배를 거쳐 내년에는 전 작물에 살포해 영천의 중점과수인 복숭아, 포도, 사과, 자두 등 여러 가지 과수작물의 브랜드화를 이뤄 영천의 농업의 발전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