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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영천충효교실 영천ㆍ신녕향교, 문화원서 열려

이원석(문엄) 2009. 7. 21. 14:50

2009년 영천충효교실 영천ㆍ신녕향교, 문화원서 열려 
선비문화, 충효 예절ㆍ사상ㆍ답사, 생활예절 등 교육
이원석 기자 ycnews24@hanmail.net

2009년 영천충효교실이 지역 초ㆍ중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영천ㆍ신녕향교와 영천문화원에서 열리고 있다.

   

 

신녕향교에서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열렸으며, 영천향교에서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영천문화원에서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 성영관 영천문화원장

21일 오전 9시30분 열린 영천문화원 충효교실 입교식에서 성영관 원장은 참가한 학생들에게 선비문화에 대해 예화를 들어가며 설명했고 이어 이재환 고문이 포은 정몽주 선생을 중심으로 영천지역의 충과 효에 대해 교육했다.

   

 

또 영천교육청 김창수 학무과장이 충효예절, 이남철 포은숭모사업회장이 충효사상에 대한 강의를 했다.

이날 충효교실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기회에 영천의 충효정신을 배우고 훌륭한 선조들의 업적을 이어받아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교훈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 영천문화원 이재환 고문

한편 2일차에는 생활예절과 발표대회, 마지막 날에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지역 충효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청소년 인성교실(충효교실)은 자칫 헤이해지기 쉬운 여름방학 기간 중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지역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통윤리, 생활예절, 사자소학, 충효ㆍ인성교육 등 정규교육에서 흔히 접할 수 없었던 색다른 강좌와 더불어 문화유적탐방 등의 체험학습을 통해 잊혀져가는 충효정신의 생활화와 청소년 도덕성 함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