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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학자금 이자지원 조례제정 기자회견

이원석(문엄) 2009. 6. 26. 11:27

경상북도 학자금 이자지원 조례제정 기자회견 
영천시운동본부 시내 일원 서명운동도 함께 전개
이원석 기자 ycnews24@hanmail.net

‘경북도민의 힘으로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조례 제정합시다!’

   

 

경상북도 학자금 이자지원 조례제정 영천시운동본부 기자회견 및 서명운동이 26일 오전 10시 영천시청 정문 앞에서 열렸다.

전농영천시농민회와 민주노동당영천시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민주노동당 경북도당과 대경대련, 전농 경북도연맹, 전여농 경북연합, 교수노조 대경지부, 비정규교수노조 대경지부, 전교조 경북지부, (사)한국청년센터 경북지부, 농협노조 대경본부. 가톨릭농민회 안동교구연합회 등에서 함께 했다.

   

 

민주노동당 김홍섭 경북도당위원장과 21세기대구경북대학생연합 김일환 의장, 전국농민회총연맹 경북도연맹 석성만 의장의 대표 발의에 이어 류문옥 영천시농민회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그리고 영천시농활대의 퍼포먼스에 이어 시내일원을 돌며 서명운동을 벌였다.

   

 

류문옥 회장은 기자회견문에서 “희망을 잃어버린 노동자와 농민, 자영업자 등 서민들의 고통이 목을 죄는 아픔을 겪고 있는 가운데 등록금이 천만원에 달하는 상황은 대학생에게 교육받을 권리를 빼앗고 학부모에게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오늘부터 대학생등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주민발의운동을 시작해 고통받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자금 이자지원조례제정운동은 전북, 경남에서는 이미 시행되고 있으며 서울을 비롯한 적국 각지에서 학자금 이자를 지원하는 조례제정 운동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경북에서도 5월 26일부터 11월 25일까지 6개월 안에 도민 21,068명의 서명을 받으면 조례를 발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