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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촉진 토론’ 대미 수출포도 현장 컨설팅

이원석(문엄) 2009. 5. 29. 16:03

‘수출촉진 토론’ 대미 수출포도 현장 컨설팅
국제 경쟁력 확보위해 열띤 질의응답시간 가져
이원석 기자 ycnews24@hanmail.net

경상북도가 주관하고 경북포도특화협력단 및 AT대구경북지사의 협조 아래 영천시와 금호농업협동조합이 후원하는 대미 수출포도 현장 컨설팅이 29일 수출단지가 소재하는 금호농업협동조합 회의실 및 수출단지 현지포장에서 단지회원, 관련 공무원 및 유관기관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미 FTA 협상타결 등 농산물의 개방 확대에 따라 포도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와 농업인의 시장대응 능력을 드높이기 위해 실시한 이날 컨설팅에서 유영산 경북포도특화협력단장(대구가톨릭대 교수)이 수출포도 생산과 수출확대 방안, 현지 수출단지 포도원에서는 특별 초빙한 ‘이즈키자와 히토시’ 일본 농원대 사장이 현장 컨설팅을 맡아 단지회원과의 상호 열띤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또한 인근 식당에서 경북도와 AT센터업무담당, 황대식 대미포도 수출단지농가 대표, 조전희 영천포도발전협의회장, 수출업체 태봉 상무이사, 영천시와 유관기관, 금호농협 수출관련 업무담당이 함께해 화기애애한 가운데 수출촉진을 위한 종합토론회를 가졌다.

   

 

영천포도 대미수출단지는 05년 농림부 원예전문생산단지로 지정된 이래 면적 31㏊,농가수 57호로 조직돼 있다. 주 수출품종은 켐벨로 현재까지 250여톤의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금년은 미국, 동남아 등지에 120톤의 수출목표로 상향조정 추진중에 있으며 현재 작황이 양호하고 알솎기 및 봉지씌우기 작업에 단지회원들의 구슬땀이 아름다워 보였다.

한편 김영석 영천시장은 열성적으로 컨설팅을 해준 초빙강사 ‘이즈키자와히토시’ 일본 농원대 사장에게 지역에서 제작되고 있는 전통자기 신라토기 기마상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