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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세대 결연, 반찬 봉사, 어르신 말벗…

이원석(문엄) 2009. 5. 6. 09:35

어버이 세대 결연, 반찬 봉사, 어르신 말벗… 
가정의 달에 더욱 돋보이는 대한적십자사 금호봉사회
주은숙 기자 ycnews24@hanmail.net

가정의 달 5월은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8일 어버이날, 11일 입양의 날, 15일 스승의 날, 21일 부부의 날 등 가정과 관련된 각종 행사들이 이어진다.

   

 

그러나 다수의 행사들이 5월에만 반짝 행사로 그치는 가운데 1년 내내 어버이를 공경하는 단체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바로 대한적십자사 금호봉사회(회장 장상순)이다. 이 단체는 2명의 어려운 어버이 세대와 결연으로 매월 2차례 이상 방문해 반찬 봉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매주 금호읍분회 경로당을 찾아 청소와 말벗되어 드리기를 하고 있다.

또 지난달부터는 영천시청마라톤클럽의 협조로 독거노인 3세대에 우유를 제공과 더불어 안부 챙기기도 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금호읍지회 홍순목 회장은 “다들 생업과 가사에도 바쁠텐데 적십자봉사회원들이 매주 봉사해 주니 경로당이 반짝반짝 빛이 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성기수 읍장도 각종 재난구호와 더불어 평시에는 자연보호 등 지역봉사의 선봉에 서고 있는 이들의 선행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