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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택시요금 2년 10개월 만에 5월 1일부터 18% 인상

이원석(문엄) 2009. 4. 16. 22:26

기본요금 2,200원, LPG 가격 대폭 인상 원가보존차원
영천시 택시요금 2년 10개월 만에 5월 1일부터 18% 인상
이원석 기자 ycnews24@hanmail.net

영천시는 경상북도물가대책위원회(09. 3. 20) 및 영천시물가대책위원회(09. 4. 15)의 심의ㆍ의결을 거친 택시요금을 5월 1일 0시부터 인상해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경상북도에서 2009년 3월 31일자로 택시요금 인상 시행일을 발표했으나 영천시는 ‘복합할증률’ 등 조정 관계로 조금 늦게 시행일을 결정했으며 지난 2006년 6월 20일 인상이후 2년 10개월 만에 인상했다.

요금인상 내용을 보면, 기본요금 1,800원에서 2,200원으로, 거리요금 170m당 100원에서 145m당 100원으로, 시간요금(15km/h 이하) 41초당 100원에서 35초당 100원으로 약 20% 인상했으며, 복합할증률은 2km 이후 100m당 100원을 적용토록 하며 기존요금대비 요금 인상률은 18% 정도라고 발표했다.

영천시는 금번 택시요금 조정은 그간의 LPG 가격의 대폭적인 인상 등으로 인한 적정운송원가 보존을 위해 조정이 불가피했다고는 입장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