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터널 100리길 조성 기념 마을대항 윷놀이대회

“벚꽃길 따라 걸으니 흥이 절로 나는구나!”

벚꽃터널 100리길 조성 기념 마을대항 윷놀이대회

영천뉴스24 ycnews24@hanmail.net

영천시 자양면 이장협의회(회장 이석주)는 10일 자양면사무소에서 김영석 영천시장, 김태옥 시의회 의장, 김수용 도의원, 이상근ㆍ김동주 시의원 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의용소방대, 면민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벚꽃터널 100리길 조성 기념 걷기 및 마을대항 윷놀이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현재 한 방향으로 심겨진 벚꽃나무를 올해 1000여본을 양방향으로 식재하고, 내년에도 1000여본을 더 식재해 전국 최대 규모의 ‘벚꽃터널 100리길’(총51Km)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 앞서 영천문화봉사회(회장 오진교)의 축하공연으로 흥겨운 잔치 분위기를 연출했고 보현풍물패를 앞세워 만개한 벚꽃길을 따라 걸으며 주민들은 봄의 정취에 흠뻑 빠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걷기대회 중에는 산불예방 홍보를 위한 피켓 및 어깨띠를 둘러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도 됐으며 걷기대회를 마친 후에는 면사무소 마당에서 마을대항 윷놀이 대회가 열려 한껏 흥을 돋웠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벚꽃터널 100리길이 조성되면 자양이 영천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표시하고 “오늘 행사로 자양면민들의 화합과 서로의 건강을 다지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