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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적십자사… ‘칠곡 산불진화 현장속으로’

이원석(문엄) 2009. 4. 7. 23:36

경북적십자사… ‘칠곡 산불진화 현장속으로’
칠곡군 일대 산불로 인한 긴급 급식지원활동 펼쳐
박찬우 기자 gipozzxz@paran.com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안윤식)는 6일 오후 2시경부터 시작된 칠곡군 지천면 창평리 백운산일대에 발생한 산불로 인해 투입된 진화요원 3,500여명의 식사를 위해 6일 오후부터 이동 급식차량을 동원해 긴급 급식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5톤의 이동 구호급식차량은 한번에 500명분의 식사가 준비되는데, 현재 매 끼니때마다 약 3,500명분의 식사가 준비ㆍ운영되고 있으며, 산불진화작업의 특성상 이동하며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주먹밥으로 현장의 산불진화 요원들에게 신속히 전달되고 있다.

경북적십자사 고홍원 구호봉사과장은 “현재까지 산불로 인한 이재민은 발생하지 않은 상태로 현장에서 진화작업을 하고 있는 요원들을 위한 급식과 음료를 제공하고, 추가 이재민 발생에 대비한 지원을 완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적십자사는 매년 발생한 산불 현장에서 소방대원, 군ㆍ경찰, 공무원, 마을주민 등의 진화요원들을 위한 긴급 구호급식차량을 급파해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