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스24/사회

영천시 5-10월 귀촌 안내 전원생활 체험학교 운영

이원석(문엄) 2009. 4. 3. 12:13

영천시 5-10월 귀촌 안내 전원생활 체험학교 운영
2ㆍ4째주 금 · 토 · 일 보현자연수련원서 3일간
이원석 기자 ycnews24@hanmail.net

영천시는 물 맑고 산 좋은 자양면 보현산 자락 보현자연수련원에서 귀촌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귀촌안내 전원생활체험학교를 5월부터 10월까지 2ㆍ4째주 금ㆍ토ㆍ일 3일간 12기 480명을 대상으로 귀촌에 꼭 필요한 교육을 한다.

5월 8일부터 운영하는 전원생활체험교육은 영천시가 주관하고, 보현자연수련원이 주최가 되며, 경상북도와 (사)전원생활운동본부가 후원으로 운영한다.

   

교육에 방향은 도시민에게 전원생활에 대한 사전지식 및 체험기회 제공으로 도시민의 농촌유입 촉진과 동기부여로 도농 네트워크 구축 및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있으며, 특히 이번 교육은 전문가로 이뤄진 강사진을 구성 전원생활, 월빙, 농업ㆍ농촌 체험 및 실습을 통해 도시민에게 전원생활 컨설팅을 제공하는데 있다

주요 교육과정은 농촌문화와 전원생활이해, 귀농과 귀촌인의 지역에서의 역할, 전원생활과 정주지원 정책, 전원주택 터 잡기, 나의 밥상 텃밭, 농지전용에서 주택 건립에 따른 관련법규, 정원 가꾸기, 나의보금자리 집짓기, 전통가옥(한옥, 황토방, 흙집)의 설계, 전원마을 현장 견학, 농촌문화체험 등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 장소로 이용되는 보현자연수련원은 2005년부터 3년간 14기 916명에 전원생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는 대한민국전원생활박람회를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해 성황리에 마치면서 참관한 도시민의 체험교육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경상북도와 영천시는 전원생활체험학교 운영을 통해 타시도와 차별화된 농촌정책을 추진해 농촌지역개발사업을 선도하는데 비중을 두고 있다.

입학 신청자격은 특별ㆍ광역시, 도농복합시 동지역 주민등록을 둔 도시민 또는 농어촌 체험 및 교류를 원하는 기업 임직원, 학교 교직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입학신청은 4월10일부터 영천시청(http://www.yc.go.kr), 또는 영천시농업기술센터(http://www.01000.go.kr) 홈페이지 접속 후 입학 신청서를 작성해 팩스, 이메일(kk1290@korea.kr), 우편, 방문접수가 가능하며, 교육생 확정명단은 개별로 통지한다.

자세한 문의는 보현자연수련원 ☏ 054)336-1112 또는, 영천시농업기술센터 (054)330-6885로 하면 된다.

영천시는 금년에 귀농ㆍ귀촌을 돕기 위해 귀농정착 지원사업으로 9호 4천5백만원, 귀농인턴제 3호 1천만원, 창업농업경영인 31호 18억8천7백만원, 전원마을 은퇴자 조성에 40억, 전원생활체험학교 운영 등 정주 기회제공에 일조를 담당하고 있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공기 좋고 물 맑은 천혜에 자연조건을 갖추고 교통이 편리한 영천지역에 도시인의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귀농ㆍ귀촌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지원센터에서는 이주에 필요한 교육, 택지 및 빈집 알선, 농사기술, 자금지원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