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강변체육공원서 산불예방 결의대회 개최

영천강변체육공원서 산불예방 결의대회 개최

산불예방 서명운동, 가두 캠페인하며 경각심 고취

박찬우 기자 gipozzxz@paran.com

영천시에서는 지난달 31일 고경면 단포리 영천강변체육공원에서 산불예방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봄철 산불발생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에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공무원, 산림조합, 산불감시원, 의용소방대, 영천시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 고경면 이장 및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결의문 낭독과 김승태 부시장의 인사말씀, 산림녹지과장 당부사항, 가두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김승태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산불은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 한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도록 산불예방 계도 및 홍보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불위험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참석자에 대한 산불예방 서명운동과 산불조심 깃발, 홍보용 모자,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효과를 극대화했으며, 또한 산불조심 깃발을 선두로 2개조로 나눠 조교삼거리, 삼사관학교까지 가두 캠페인을 해 시민들에게 산불예방의 경각심을 고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