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도내 시ㆍ군 재산등록 공개 대상자인 기초의원 281명과 경상북도 재산공개 대상자 57명에 대한 재산변동 신고에 대한 내역 공개 자료에 따르면 영천시에서는 정기택 의원이 16억3천여만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공개한 시ㆍ군 기초의원 281명의 재산등록 내용은 2008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부동산 및 예금ㆍ보험 및 유가증권, 채권ㆍ채무 등 15개 항목으로 기준시가 및 가액변동을 적용해 지난 2월 말까지 신고한 것이다.
신고된 영천시의원들의 재산 평균은 3억4천7백10만원이며 경상북도보 제5311호(3. 26자)에 실린 영천시의원들의 재산신고 내역은 다음과 같다.
권호락 의원 1억4천19만8천원→2억2천9백95만8천원(+8천9백76만원), 김동주 의원 4억46만1천원→4억1천47만2천원(+1천1만1천원), 김영모 의원 3천1백88만7천원→2천5백33만7천원(-6백55만원), 김태옥 시의장 6억3천8백14만4천원→4억7천3백3만2천원(-1억6천5백11만2천원), 모석종 의원 2억5천2백35만5천원→2억9천9백11만7천원(+4천6백76만2천원), 박종운 의원 8천2만9천원→1천4백80만원(-6천5백22만9천원)을 신고했다.
또 유시용 의원 2억3천4백12만4천원→1억9천6백21만5천원(-3천7백90만9천원), 이상근 의원 2억1천1백72만7천원→2억4백25만1천원(-7백47만6천원), 이창식 의원 2억3천1백42만4천원→3억5백42만1천원(+7천3백99만7천원), 이춘우 의원 1천9백95만7천원→8백39만6천원(-1천1백56만1천원), 정기택 부의장 20억2천4백43만원→16억3천78만7천원(-3억9천3백64만3천원), 허순애 의원은 3억3천1백75만7천원→3억6천7백42만4천원이다.
한편 경상북도의회 한혜련 의원은 35억7천97만9천원에서 건물감소로 16억9천6백10만7천원이 줄어든 18억7천4백87만2천원을, 김수용 의원은 7억9천75만원에서 가액변동으로 1억3천8백13만2천원이 줄어든 6억5천2백61만8천원을 신고했다.
경상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는 23개 시ㆍ군 재산공개 대상자 281명에 대한 신고내용을 국토해양부, 국세청, 금융기관 전산자료 조회를 통해 성실신고 여부를 심사하게 되며 재산누락 및 불성실 신고자에 대하여는 관련규정에 따라 윤리위원회 심사의결을 거쳐 경고 및 보완 등 적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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