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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사 잡셰어링 확대실시

이원석(문엄) 2009. 3. 16. 21:32

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사 잡셰어링 확대실시
중소기업 살리기에도 한몫, 참여 장애인과 실시기업 모집
이원석 기자 ycnews24@hanmail.net

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대구지사(지사장 장병락)는 미취업 장애청년을 대상으로 민간기업의 인턴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층에게 직장경력을 형성케 하고 정규직으로의 취업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를 실시한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는 실업상태에 있는 만15세 이상 29세 이하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턴기간은 최대 6개월까지 가능하며, 인턴종료 후 정규직 전환 여부가 결정된다.

이와 더불어 청년인턴제 실시기업도 함께 모집한다. 고용보험법상 우선지원 대상 기업으로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사업장이면 참여할 수 있다.

장애청년인턴 실시기업에는 통상임금의 50%를 6개월 범위 내에서, 최저 50만원에서 최고 8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인턴기간 종료 후 3개월 이내에 인턴을 정규직으로 고용할 시 인턴기간에 지원했던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6개월간 추가로 지원한다.

인턴기간을 단축해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에는 약정한 인턴기간의 잔여기간의 2분의 1에 해당하는 인턴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장애청년은 장애인고용포털(www.worktogether.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공단 대구지사(053-746-8911)로 접수하면 된다. 대구지사 배정인원은 24명이며 사업목표인원 달성시 조기 마감한다.

또한 이와 별도로 공단은 임원 및 간부직 83명이 기본연봉의 5~7%를 자진 반납해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 1억 3천만원으로 현재 고용 중인 27명 외에 장애 청년 인턴 18명을 추가 고용키로 했으며, 기업의 잡셰어링 활동이 일시적 고통분담 차원을 넘어 우리 사회 전반의 적극적 노사화합의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