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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와인 14종 개발 농가형 와인탄생 ‘청신호’

이원석(문엄) 2008. 3. 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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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와인 14종 개발 농가형 와인탄생 ‘청신호’

영천와인학교 ‘와이너리 운영 CEO 양성과정’
2008년 03월 03일 (월) 12:14:48 이원석 기자 ycnews24@hanmail.net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영천와인학교’에서 와이너리 경영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양성하면서 새로운 농가형 와인 탄생을 알리는 영천와인 14종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 병세척
 
영천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건축을 마친 후 개교 예정(10월)인 영천와인학교 본격 운영에 앞서 지난해 11월 5일부터 와이너리 운영 희망 농업인 14명을 대상으로 ‘와이너리 운영 CEO 양성’ 교육에 들어갔다.

와이너리 운영 교육을 통해 영천지역의 우수한 머루포도(MBA)를 이용한 명품와인을 생산할 수 있는 와인 전문 인력육성 기반을 조기에 확충하려는 이 교육과정의 대상자는 지역에서 와이너리를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지난해 경북대학교와 협력해 추진한 포도가공(와인) 특성화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 중에서 선발됐다.

   
  ▲ 병입
 
교육은 와인을 직접 양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습 위주로 진행됐으며, 원료 처리 공정에서부터 발효와 숙성, 여과 등을 거쳐 완성주를 제조해 병입 과정까지의 명품와인 생산을 위한 제품 생산기술 등을 익혔다.

특히 와인너리 예비 CEO 14명이 교육과정에서 직접 담가 만들어낸 14종의 와인은 향과 색, 맛 등에 대한 기본 테스트에서 상당한 수준에 있는 와인으로 만들어졌다는 평가를 받아 영천와인밸리 조성 사업에 장밋빛 청신호가 되고 있다.

   
  ▲ 정밀여과
 
마지막 교육인 와인 병입 생산교육에 참석한 금호읍 원제리 이영화(40)씨는 “원료처리부터 지금까지 힘든 과정도 있었지만, 나만의 완성주를 만들어서 병입 생산하니 보람 있었고,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세계 최고의 와인을 생산해 어려운 농촌현실에 활로를 개척해보고 싶다”고 했다.

이번 영천와인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책임진 이중종 기술보급과장은 “그동안 질 좋은 와인 생산기술을 습득한 농민이 자가 생산 와인을 병입하는 것을 보면서 세계최고의 와인을 생산할 수 있겠다는 궂은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석 영천시장은 “다가오는 3월 중순 와인전문가를 초빙해 이번 교육과정에서 탄생된 농가형 영천와인 14종과 수입와인의 품질을 비교하는 와인콘테스트를 개최해 지역와인 생산 농가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영천와인 명품화 전략 추진의 밑거름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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