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스24/인물·사람들

영천시민봉사단 성탄절날 태안반도서 봉사

이원석(문엄) 2007. 12. 25. 20:36

http://www.yc24.kr/news/articleView.html?idxno=903

 

 

 

영천시민봉사단 성탄절날 태안반도서 봉사

바닷바람 속에서 강행, 봉사자 물결에 놀라
2007년 12월 25일 (화) 12:51:39 정민수 기자 max6682@naver.com

영천 시민단체가 태안반도 기름띠 제거작업에 발 벗고 나섰다.

   
 
충남 태안군 기름유출사고 발생으로 인근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영천희망시민포럼 및 푸른NGO 회원, 푸른나눔의 집, 시민, 학생 등 60여명이 자원봉사 팀을 구성해 성탄절인 25일 태안반도로 떠났다.

새벽 4시 영천에서 출발한 이들은 가장 피해가 큰 태안군 원북면 학암리 해수욕장에서 우의와 고무장화, 헌옷 등 복구 장비를 갖추고 부착포를 이용해 해안으로 밀려든 원유를 제거하고, 갯벌과 모래에 밀려온 기름띠를 양동이에 퍼 담아 운반하는 등 유류 방제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영하의 날씨와 차가운 바닷바람에도 불구, 전국곳곳에서 몰려온 자원봉사단과 함께 흡착포로 모래나 갯벌의 기름을 빨아들이거나 기름투성이인 바위와 돌을 닦아냈다.

성윤규 영천푸른NGO 대표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자원봉사자 인파에 깜짝 놀랐다”며 “한 사람 한사람의 작은 손길이 기름제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경비는 자비로 다녀왔으며, 1월 중순 경 대대적인 시민의 참여를 유도해 재차 방문하기로 결의했다.

이와 별도로 영천지역 각종 단체들이 태안반도 기름제거 봉사에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앞으로 태안반도 기름제거봉사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