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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동 이춘자 어르신 ‘해바라기꽃’ 열창 대상 수상

이원석(문엄) 2012. 4. 19. 07:58

동부동 이춘자 어르신 ‘해바라기꽃’ 열창 대상 수상
‘어르신들의 끼 자랑 무대’ 제4회 영천시 실버가요제 및 예능경연대회
이원석 편집위원 ycn24@hanmail.net

영천시실버가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전종천)가 주최하고 영천뉴스24와 대한가수협회 영천시지부(지부장 오세은)가 주관한 제4회 영천시 실버가요제 및 예능경연대회가 16일 오후 2시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렸다. 
 

   

 

객석을 가득매운 어르신들의 열기를 반영하듯 2시간 30여 분간 진행된 대회 내내 열기가 뜨거웠으며 이날 대상은 ‘해바리가꽃’을 열창한 동부동 이춘자(동부동) 어르신이 차지해 대한가수협회로부터 가수인증서를 받는 기쁨을 누렸다. 
 

   

 

또 금상은 ‘바람 같은 사람’을 부른 김종섭(임고면), 은상은 ‘영영’의 하재규(금호읍), 동상 ‘천년을 빌려준다면’ 신목철(고경면), 가창상 ‘부초같은 인생’ 황경자(화산면), 인기상은 ‘이별의 부산정거장’을 부른 정연임(청통면) 어르신이 각각 수상했다.

영천실버예술단과 영천문화원 하모니카반, M댄스스쿨, 영남아리랑보존회, 대창 에루화풍물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개회식이 열렸고 이어 가요제가 시작됐다.

권기석씨의 사회로 중간 중간 한금화, 박금출, 허정임, 정영천, 오세은, 박구윤의 무대와 거문고, 선비춤, 3회 대회 대상수상자인 조규팔 어르신의 축하무대 등으로 흥을 한껏 돋웠다.

전종천 추진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과거 우리사회의 주역이었던 어르신들이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놀이문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평소 연습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더없이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