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향토사연구회(회장 이상억)와 한국청년연맹 포항지회 문화유산해설사회(회장 이상령)가 27일 함께 호연정을 출발해 입암서원까지 311년전 병와 이형상이 여헌 장현광 선생을 알현하러 갔던 길을 함께 따라갔다.
입암유산록의 노정은 호연정을 출발해 천평-우항촌-임고서원-조옹대-선원동-덕연-임리동-원각리-독송정-검단-지평-수전동을 지나 입암으로 이어졌다.
포항 대동중 김희준 교사의 안내로 옛길을 더듬었고 영천댐 건설로 수몰된 길은 댐 위에서 안타깝게 바라보면서 당시 풍광을 어렴풋이나마 회상했으며 입암에서는 입암서원 앞에 노계 박인로 시비를 건립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윤해희씨로 부터 당시 서원에서 대접했던 술과 음식을 대접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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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와유고 |
답사 도중 포은선생 살아계실 당시에 건립된 ‘포은선생 유허비’는 ‘포은선생 효자비’로 바꿔야 될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포은선생 할아버지 때 이미 포항 오천에서 우항리로 옮겨온 기록이 조선왕조실록 등 사료에 분명히 나오는 사실을 들어 포은선생 출생지 논란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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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자리비 |
이날 답사에 참가한 김호경씨는 “영천과 포항이 함께 노력해서 입암가는 길을 만든다면 세계문화유산 못지않은 멋진 관광자원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날 답사에 대해 만족감과 함께 과제를 생각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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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와선생이 입암에서 돌아오면서 묵었던 환귀촌 정석명의 집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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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계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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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댐 초입, 임리동이 이 근처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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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와선생이 여정 중 하룻밤 묵었던 원각리 벽진이씨 진사 이명윤의 집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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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암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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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암과 일제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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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활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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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계박인로시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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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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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구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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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학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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