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문화유산 자료/영천 지명유래 및 마을변천사

168. 삼산리(三山里)

이원석(문엄) 2011. 11. 14. 16:47

1) 마을의 자연환경

천장산(天掌山)이 남쪽을 향하여 작은 연봉을 이루고, 아래위로 두 개의 못이 있는 아름다운 산촌이다. 계단식 밭과 계곡 주위의 논이 잘 어우러진 평화스런 마을이다.

2) 마을의 역사

이 마을의 개척자와 연대는 잘 알려지지 않으나, 옛날에 이곳의 토질이 비옥하여 모시가 많이 산출되었다고 하여 모시밭골이라 불러오다가 일제 때에 삼산이라 고쳐 불렀다고 전해진다.

▶ 모시밭골ㆍ삼산(三山) 옛날에 토질이 비옥하여 모시가 산출되었다는 것에서 모시밭골이라 불러 오다가 차차 사라지고, 일제 때에 개명한 삼산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 산수골<山水谷> 삼산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산수가 그리 좋은 편이 아니어서 지명이라도 좋게 붙여 보자 하여 산수골로 이름 지었다 한다.

▶ 삼산(三山) 모시밭골과 산수골 중간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 동리를 중심으로 주위에 산봉우리가 세 개 있어서 삼산이라 했는데 이 산 밑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삼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3) 마을의 특징

- 동제(洞祭) : 정월대보름날 마을 입구에 있는 큰 소나무에 정성스런 음식을 차려놓고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올린다. 이날은 마을 젊은이들이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집안의 행운을 비는 농악놀이를 하면서 하루를 즐기고 있다. 이때는 동네아이들도 함께 어울려 춤을 춘다.

'영천 문화유산 자료 > 영천 지명유래 및 마을변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0. 덕암리(德岩里)  (0) 2011.11.14
169. 삼포리(三浦里)  (0) 2011.11.14
167. 석계리(石溪里)  (0) 2011.11.14
166. 상덕리(上德里)  (0) 2011.11.14
165. 해선리(海仙里)  (0) 2011.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