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을의 자연환경
국도에서 동으로 6km정도 떨어진 산촌마을로 동쪽과 서쪽, 남쪽으로 경주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마을 앞뒤가 모두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마을 앞에는 맑고 깨끗한 ‘야수골못’을 배경으로 논밭이 조금 있는 평화스런 마을이다.
2) 마을의 역사
이 마을의 개척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420여 년 전 처음으로 김녕김씨가 이 마을에 정착하였다 한다.
▶ 논실(論瑟)ㆍ답곡(畓谷) 논이 많은 골짜기라고 하여 논실<답곡(畓谷)>이라고 했다 하나, 실은 임진왜란 때 영천 의병장 권(權)ㆍ정(鄭) 장군과 김귀희(金貴希) 장군이 국란을 극복하기 위해 거문고와 비파소리로 암호를 정하고 이곳에서 제반 작전을 의논하여 왜군을 크게 무찔렀던 바, 선조(宣祖)가 이 마을을 논실(論瑟)이라 칭하였다고 한다. 일제 초기에 일인들이 강제로 답곡(畓谷)이라 하였는데 광복 이후 이곳 주민들이 마을이름을 다시 논실동(論瑟洞)으로 개칭하였다.
▶ 예수골 논실(論瑟) 북쪽에 있는 마을로 주위의 산 모양이 여우(예수)같다고 하여 예수골이라 전해지고 있다.
'영천 문화유산 자료 > 영천 지명유래 및 마을변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147. 덕정리(德井里) (0) | 2011.11.14 |
---|---|
146. 대의리(大儀里) (0) | 2011.11.14 |
144. 단포리(丹浦里)| (0) | 2011.11.14 |
143. 고도리(古道里) (0) | 2011.11.14 |
142. 가수리(柯樹里) (0) | 2011.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