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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마을 아이들의 아삭아삭 ‘김장 담그기 & 나누기’

이원석(문엄) 2009. 12. 6. 08:27

별마을 아이들의 아삭아삭 ‘김장 담그기 & 나누기’ 
영천교육청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일환 중앙초등서
주은숙 기자 ycn24@hanmail.net

경상북도영천교육청(교육장 김태수)은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이하 교복투사업)의 일환으로 5알 영천중앙초등학교에서 한울지기 자원봉사단학생(영천중앙초, 20명)과 영천 관내 영양(교)사, 조리사 30명이 모여 ‘별마을 아이들의 아삭아삭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로 만들어진 김치는 영천관내 교복투사업 실시학교(영천중앙초, 영천동부초, 영천포은초, 영화초, 영천여중)의 집중지원학생(조손가정, 한부모가정 학생 우선) 130명의 가정으로 전달됐다.

   

 

한울지기 자원봉사단 박안젤라(여ㆍ12)양은 김치담그기를 체험하면서 “평소에는 먹지 않던 김치의 소중함을 알게 됐고, 집에서 엄마가 김치를 담그기 위해 얼마나 고생하는지를 알게 됐으며, 함께 김치를 담근 선생님들에게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김치를 담근 아이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의 소중함과 함께 받기만 하는 수혜자의 입장이 아니라 나눔의 행복을 경험하는 계기와 영천지역에 교복투사업을 알릴 수 있는 홍보의 장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영천지역 교복투사업은 소외된 지역주민을 위한 여러 행사를 계획 중에 있으며 올해 자원봉사교육을 마친 한울지기 자원봉사단은 내년부터 지역사회에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