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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이원석(문엄) 2009. 11. 7. 23:32

“도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도정모니터 활동상황과 발전방안 모색 간담회
이원석 편집위원 ycn24@hanmail.net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6일 오후 2시 구미에서 도정모니터 112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모니터 활동상황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정모니터제도는 지난 81년부터 행정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부분이나 주민불편 사항 등을 도민의 입장에서 제보해 시정ㆍ개선함으로써 주민이 행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HR경영연구원 대표의 ‘행정 프로슈머로서의 도정모니터 역량 강화’ 에 대한 특강을 가졌으며 도정모니터들은 생활현장에서 보고 느낀 도민의 불편․애로사항과, 경북도가 앞장서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사업 등에 대해여 활발한 토론도 펼쳤다.

지금까지 경북도정의 나침반 역할 이해와 ‘도정모니터’는 올 3분기 동안 시책제안, 주민불편사항 등 409건을 제안 및 건의했다.

 

그 가운데 “각 공공기관이나 기업체 명절선물 구입시 재래시장 이용이 필요하다.” 라는 건의를 받고 도청직원과 가족 등 620여명이 명절 재래시장 장보기를 실시했으며, 대구지역 주부대상 월 2회씩 도내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는 등 ‘도정모니터’ 가 제안한 건의사항이 헛되지 않고 도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경북도에서는 시책 추진에 있어 주민들의 바람이 무엇인가를 신속히 알기 위해 도정모니터 참여를 더욱 활성화 하는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 도정에 반영함으로써 주민과 함께하는 도정, 주민을 위한 도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