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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음식을 세계속으로! 식품산업은 녹색성장으로!’

이원석(문엄) 2009. 9. 24. 19:45

‘경북음식을 세계속으로! 식품산업은 녹색성장으로!’ 
26, 27일 금호강 둔치서 제2회 경북 식품박람회 개최
최은하 기자 ceh8554@hanmail.net

‘제2회 경북 식품박람회’를 개최한다. 26일부터 27일까지 영천시 금호강둔치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풍성한 결실의 계절에 한식의 세계화 등 식품산업의 중요성과 음식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더 높은 이때 대한민국 대표식품으로 세계속으로 도약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장은 식품 비즈니스관, 전통향토음식 특별관, 제과 제빵, 떡류 전시관, 각 부문별 요리경연 대회와 부대행사로 식품산업 세계화 방안의 포럼개최, 참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행사 경주, 김천 등 지역특화 개발 향토음식 시식회, 음식디미방(영양), 수운잡방(안동) 등 종가음식 재현, 23개 시군과 더불어 300백만 도민의 희망 메시지가 담긴 ‘그린 경북 희망의 시루떡 이벤트’ 등으로 구성했다.

세부적으로 전통향토음식 특별관에서는 풍류와 멋을 살린 세시음식을 복원해 경북의 사계절을 표현했으며, 제과 제빵 및 떡류 전시관에서는 드라마 열풍을 타고 있는 선덕여왕의 첨성대와 우리땅 독도를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또한 각 부문별 요리경연 대회에서는 학생부 26팀, 일반부 20팀, 야채조각 15팀, 칵테일 13팀등 127명이 이틀동안 열띤 경쟁을 벌이며 차세대 음식문화를 경상북도가 주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부대행사로 식품산업 세계화 방안의 포럼을 개최, 지역특산물의 고부가가치화와 마케팅으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식품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제시했다.

이번 식품박람회는 우수 식품제조업체 외 관련대학교, 단체 및 협회, 우리음식연구회, 보존회, 농협, 대구은행, 금복주 등의 협찬 속에 경북만이 생산 재현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가지고 기획됐으며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경북은 3대(불교, 가야, 유교) 문화와 역사를 잠재하고 있어 개발가능성이 큰 만큼, 반가음식, 약용음식, 토속음식 등을 현대감각에 맞는 상품으로 전통 반가체험관 운영 등 음식문화 콘텐츠를 많이 개발, 관광자원화ㆍ음식산업의 세계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