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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안돼 앞으로 정관개정 못하는 것 아닐까?” 우려

이원석(문엄) 2009. 8. 20. 19:51

“성원안돼 앞으로 정관개정 못하는 것 아닐까?” 우려 
영천문화원 임시총회 정족수 미달로 현안 못 다뤄
이원석 기자 ycnews24@hanmail.net

20일 오후 2시 열기로 했던 영천문화원(원장 성영관) 임시총회가 정족수 미달로 결국 무산됐다.

   

 

표준정관 개정과 추경예산, 임원선거판례(연합회 공문의 건), 10월 골벌문화예술제 개최 등을 의논하기 위해 임시총회를 소집했으나 농번기 등 여러 상황과 맞물려 수포로 돌아간 것.

이날 기준으로 총회 참가자격이 있는 회원은 모두 392명이었으나 과반수에도 못 미친 170여명(위임장 전달 포함)이 참가해 “이러다가 앞으로 재적회원 2/3이상 출석이 돼야 가능한 정관개정은 평생 못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기도 했다.

   

 

성영관 영천문화원장은 “중요한 사안들이 많아 어떻게든 정족수를 채우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지만 사무국의 불성실로 성원이 되지 못했다”며 “오늘 나와 주신 분들이 영천문화원의 구심점으로 모두 함께 똘똘 뭉쳐 전국 최우수문화원을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