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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 꿈꾸며 고품격 명품도시 영천만들기 박차’

이원석(문엄) 2009. 8. 20. 18:29

‘녹색성장 꿈꾸며 고품격 명품도시 영천만들기 박차’ 
영천시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이원석 기자 ycnews24@hanmail.net

영천시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가 20일 오후 2시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영석 영천시장과 국ㆍ소장 등 간부공무원과 담당급 50명으로 구성된 T/F팀원 그리고 영천시의회 김태옥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시간 심도 있는 토의로 진행됐다.

이 용역은 영천시가 지난 2005년 장기발전방안 계획이후 정부의 국토종합수정계획, 경상북도종합계획 수정계획 등 상위계획의 변경과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개발, 국가산업단지 및 일반산업단지조성, 물류단지 조성 등 영천시가 현안사업으로 추진하는 각종 프로젝트사업과 급변하는 대내외적 여건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용역으로 오는 10월말까지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연말에는 최종보고서가 발표된다.

   

 

용역수행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원장 홍철) 이춘근 선임연구위원의 설명으로 진행된 중간용역 보고의 주요 내용은 급변하는 세계여건과 신정부의 경제 구상, 대경광역경제권 발전계획, 지역의 현안이슈와 대외경쟁력, 주민의식 실태 등을 분석했다.

또 글로벌 지능형 부품소재산업의 허브도시 및 광역공간구조 구상을 통해 자동차조립공장, 군수부품산업 육성, 테크노폴리스 조성, 보건복지타운(행복프라자)조성 등 15대 주요 프로젝트와 7대 부문(도시공간-산업-교통물류-문화ㆍ관광-사회복지-환경-정보화) 28개 세부 전략사업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영천시 관계자는 “장기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함으로써 무계획적이고 일관성 없는 사업추진으로 인한 중복투자와 난개발 문제를 최소화하고 입지적 기능적 연계를 극대화해 친환경 생태적 요소를 부각시킴으로써 신소재개발 등 첨단부품소재산업과 투자중심의 신성장 거점도시로 육성 발전하기 위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의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활용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역점시책으로 추진할 현안사업을 친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는 종합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용역이 대한민국 동남권 신성장 동력의 중심지로 도약할 비전을 제시하고 향후 2020년까지 영천시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한 아이템 제공과 구체적 실행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용역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