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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 영천병원 인공신장실 확장해 환경 개선

이원석(문엄) 2009. 8. 4. 19:25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인공신장실 확장해 환경 개선 
혈액투석기계 5대 추가 총 20대의 투석기 운영
이영우 기자 lyw1053@hanmill.net

영남대학교 영천병원(병원장 김건호)이 최근 인공신장실을 확장함으로써 혈액투석기계 5대를 추가해 총 20대의 투석기를 운영하게 됐다.

   

 

이번 확장 공사에서 혈액투석기 전 기종을 최신 모델(FMC 4008 S)로 교체했고 더불어, 최신 정수시스템(HD R/O System)을 도입했다. 또 혈액투석은 4시간 소요되기 때문에 안락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치료가 될 수 있도록 환우 중심으로 인테리어를 했다.

신장내과 전문의의 진료 및 상담으로 만성 신부전 환우들에게 수준 높은 진료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김건호 병원장은 “지난 1월 인공신장실 새 단장에 이어 이번 확장 공사로 환우들에게 좋은 환경에서 최상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지원이 가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교체한 혈액투석기는 환우의 혈압, 체온, 전해질균형 등의 생리적인 변화를 감지해 최적의 투석을 수행할 수 있다.

정수시스템은 미국의료수질기준(AAMI)에 적합해 보건복지가족부 인정 국가 공인 기관으로부터 수질 규격을 인정받은 정수장치이고 정수탱크 및 신장실 배관 전체를 86℃ 이상으로 고온 살균해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