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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천시협의회(회장 문덕순)에서는 14일 영천시보건소 별관 대강당 2층에서 노인대학생 180명, 자문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홍보 강연회를 개최했다.
노인대학생 및 자문위원에게 최근 북한의 막무가내식 대남 강경 행동에 대해 우리정부의 대응방향과 앞으로 정부가 추진해 나가야 할 대북정책을 정확히 알리고 올바른 전파와 지역주민의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
강연회는 제14기 부의장, 협의회장 워크숍에서 이기택 수석부의장이 한 말을 문덕순 협의회장이 직접 대독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북한의 계속되는 핵실험을 미국과 중국정부에게만 맡길 것이 아니라 우리 정부에서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고, 협력과 대화로써 북한과의 관계를 먼저 앞장서서 해결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현 정부는 남미관계가 고조될수록 남북관계는 고착되고 있음을 명시하고, 상생공영의 대북정책은 북한 정부에 대한 것이 아니라 북한주민들의 식량난, 인권문제와 삶의 질에 대한 것임을 인지하고 투명성 있게 해야 함을 역설했다.
남북문제에 있어서는 우리는 주인공이어야 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평통자문위원들이 민주평통의 헌법적 가치와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대북정책에 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의견과 함께 상생공영을 위한 통일 홍보 강연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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