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스24/인물·사람들

치밀한 계획수립, 깔끔한 일처리 ‘든든한 안방마님’

이원석(문엄) 2009. 7. 14. 14:57

치밀한 계획수립, 깔끔한 일처리 ‘든든한 안방마님’ 
취임 6개월 김승태 영천부시장, 행정전문가로 정평
이원석 기자 ycnews24@hanmail.net

경북 도청에서 요직을 두루 거친 후 지난 1월 16일자로 영천시 부시장으로, 취임 7개월째를 맞이하는 김승태 부시장은 영천을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할 만큼 영천발전을 위한 각별한 애정과 쏟아 부은 열정은 남다르다.

   

 

김 부시장은 부임과 동시 업무파악도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에서 예년과 달리 유난히 건조한 날씨로 인한 잦은 산불발생을 예상하고 전 직원과 함께 토ㆍ일요일을 잊은 채 수시로 전 읍면동을 순찰, 산불감시원을 독려하고 주민들을 격려하는 등 산불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해 산불예방에 전력해 왔다.

평소 김영석 시장을 보좌하면서 시정의 주요사업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챙기면서 내부적으로는 격무부서에서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때론 직장상사이기 전에 한 집안의 든든한 형으로서 위로와 칭찬을 아끼는 않는 안방마님이자 치밀한 계획수립과 빈틈없는 깔끔한 일처리 전문가로 정평을 받고 있다.

또한 시 발전을 앞당기고 현안사업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예산 확보가 최우선 과제임을 인식하고 평상시 쌓아온 인맥과 역량을 총동원해 수시로 중앙부처 및 경북도 등 상부기관의 부처를 방문해 지원을 요청하는 등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조기집행 사업에도 전력을 다한 결과 소기의 성과를 거뒀으며 시가 발주한 각종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을 통해 추진에 따른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개선안을 모색해 대안을 제시하고 시민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면담 등을 통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 나감은 물론 시의 발전방안을 현장에서 답을 찾아내는 현장중심의 행정전문가로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그간 김승태 부시장 취임 후 추진 중인 시정의 주요 프로젝트 사업들을 살펴보면 지식창조형 경제자유구역개발, 개발촉진지구개발, 국가ㆍ일반산업단지조성, 주거환경개선사업, 한방산업화사업, 천연염색 향토 산업육성,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3대문화권 기반조성사업과 4대강 살리기 등이다.

이모든 사업들이 하나하나씩 순조롭게 진행되면 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신규 일자리창출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영천은 명실상부한 경북의 신성장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태 부시장은 “영천이 그동안 일련의 좋지 않은 일로 실추된 지역 이미지를 쇄신하고 전시민이 화합하는 가운데 시민의식과 공직자의 자세가 크게 변화하고 살아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 도청 및 외부에서 보는 긍정적인 시각”이라고 했다.

또 “앞으로 영천은 보다 편리한 교통과 개발입지의 상대적 지가의 저렴, 우수한 인재 인프라 기반구축을 토대로 무한한 발전 잠재력과 신성장 동력을 가동시킬 준비가 된 메리트 있는 지자체로서 경북의 동남권 중심도시로서 우뚝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900여 공직자들은 현 시각을 견지하는 안목을 넓히고 부단한 소양함양을 통해 시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지역발전에 총 매진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