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스타공무원 허상곤 담당 장학기금 기탁

영천시 스타공무원 허상곤 담당 장학기금 기탁

농지관리, 농지업무 원스톱 민원처리분야 기여

이영우 기자 lyw1053@hanmill.net

명문교육도시조성을 위한 장학기금 모금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재)영천시장학회에 공무원들의 거액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6일 영천시청화남향우회(회장 정해경)에서 기탁한데 이어 8일 민원과 허상곤(50) 농지민원담당이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허 담당은 농지관리 업무 추진 및 농지업무 원스톱 민원처리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스타영천공무원 1호로 선발됐으며 포상금으로 받은 금액의 대부분을 장학기금으로 내놓았다. 허 담당은 “함께 일한 직원들도 많은데 혼자 상을 받게 돼 기쁘기도 하지만 미안한 감이 더 많다.”며 장학금을 내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동료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영석 이사장은 “스타공무원으로 선발돼 업무처리에 모범을 보이는 뿐 아니라 포상금을 다시 우리시의 교육을 위해 내놓아 주니 고맙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공무원들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영천시에서는 창의적인 업무추진과 민원처리기간 단축 등 시정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무원에게 스타영천공무원 포상제를 도입해 적극적인 업무추진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실무평가위원회와 공적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09년도 상반기에 스타영천 공무원 3명을 탄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