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스24/기관 단체·행사

중앙농민상담소 현대식 건물로 신축해 준공식

이원석(문엄) 2009. 7. 1. 18:06

시내 동지역 농업인에게 질 지도서비스 제공 
중앙농민상담소 현대식 건물로 신축해 준공식
이원석 기자 ycnews24@hanmail.net

동부ㆍ중앙ㆍ완산ㆍ남부ㆍ서부 등 시내 동지역 농업인들에게 한층 질 높은 대농민 지도서비스를 하게 될 중앙농민상담소 준공식이 30일 열렸다.

중앙농민상담소는 과거 식량자급이 이뤄지지 않던 시절, 국가의 기본산업인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복지향상을 도모하고 농업과학기술의 진흥을 위한 ‘농촌진흥법’이 태동한 1960년대에 영천시 완산동 1075-3번지 영천읍사무소 옆자리에서 ‘영천군농사교도소’라는 이름으로 출발했다.

식량의 자급자족이라는 국가정책아래 통일벼 보급과 백색혁명, 녹색혁명의 농사 신기술 보급의 전초기지 역할을 충분히 수행했음은 물론 농업인의 의식개혁과 농민조직체 육성의 산실로서 오랫동안 애용돼 왔다.

그 후 금노동 (구)농촌지도소 신축과 함께 ‘영천읍지소’로 사용해오다가 건물이 노후화 돼 2008년 총예산 3억5천만원(균특예산 1억7천5백만원, 시비 1억7천5백만원)을 교부받아 현대식 건물로 신축(연면적 189㎡) 준공하게 됐다.

중앙농민상담소는 시내 5개 지역 농업인의 이용은 물론 5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면단위의 많은 농민들이 시장 볼일을 보고는 이곳 중앙농민상담소를 들러 당면한 농사상담을 많이 하는 곳이었다.

신축건물에는 과거에 없던 간단한 시험장비도 갖추고 놓고 앞으로 농민들의 현장농민상담을 좀 더 과학적이고 신속, 정확하게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