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사관학교 군종사관 제67기 임관식이 6월 26일 학교 충성관에서 학교장 주관으로 학교 장병 및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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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황인태 대위에게 학교장인 손무현 소장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상장수여, 임관사령장 수여, 계급장 수여, 임관선서, 학교장 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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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장이 조완 대위에게 계급장을 수여하고 있다. |
이들 신임장교들은 올 4월 13일 입교해 11주간에 걸쳐 전술학과 일반학, 전투기술학, 병체험 훈련 등의 기초 전투기술을 숙달하고 장교로서 갖춰야 할 가치관과 사명감, 군종장교로서의 각종 직무지식을 함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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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관식을 마치고 임관장교, 주요 성직자들과 함께 전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이날 임관식에서 학업성적 우수자에 대한 상장은 아래와 같이 총 7명에게 주어지며 황인태 대위(26ㆍ기독교)가 국방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임관하는 신임 군종장교는 기독교(27명), 불교(20명), 천주교(13명) 등 총 60명이며 성직자 경력 3년 이상은 대위로 임관(23명)하고, 나머지는 중위(37명)로 임관한다. 이들은 육해공군의 각급부대에 배치돼 장병들의 인격지도와 함께 군의 신앙전력화를 위한 핵심참모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황인태 대위는 “훈련간 다소 힘들고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훈육장교에 의한 알찬 지도와 배려로 강한 체력을 기를 수 있었고 특히, 육군훈련소의 병체험과 부사관학교 부사관 훈련 체험을 통해 장병들의 저변을 이해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기간이었다. 군의 신앙전력화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학교장은 이날 식사에서 장병들의 건전한 신앙생활을 지도해 올바른 사생관을 확립케 하고, 유사시 국가를 위해 기꺼이 헌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선진강군’ 육성에 기여해 주기를 당부했다.
구 분 |
계 급 |
성 명 |
종 파 |
국방부장관 |
대 위 |
황인태 |
기독교 |
육군참모총장 |
대 위 |
정일환 |
기독교 |
교육사령관 |
대 위 |
손영주 |
불 교 |
학 교 장(4명) |
대 위 |
유한빈 |
천주교 |
대 위 |
박영훈 |
천주교 |
중 위 |
전성택 |
기독교 |
중 위 |
김창규 |
불 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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