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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미술관 클래식 음악 감상회 ‘Museum Classic Day’

이원석(문엄) 2009. 6. 24. 23:52

“자연속 미술관에서 클래식 음악 만났어요” 
시안미술관 클래식 음악 감상회 ‘Museum Classic Day’
이원석 기자 ycnews24@hanmail.net

“영천에 이렇게 아름다운 미술관이 있다는 것과 클래식 음악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어요. 이야기를 통해 일반인이 클래식 음악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 됐습니다.”

   

 

포항에서 처음으로 시안미술관을 방문했다는 박소영씨는 음악 감상회가 너무 즐거웠다며 멀리서 찾아온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예술을 통해 몸과 마음이 쉬어가는 시안미술관(관장 변숙희)의 클래식 음악 감상회 ‘Museum Classic Day’ 두 번째 시간이 24일 오후 4시부터 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열렸다.

포항시립합창단 단무장과 포항MBC 라디오 패널리스트, 포항시청 평생대학원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클래식 음악전문가 최정호 강사의 지도로 도시 속 분주함을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 속 미술관에서 알기 쉬운 음악해설과 오디오, 비디오를 통해 세계 유명 클래식 음악을 감상했다.

   
▲ 클래식 음악 감상회 지도를 맡은 최정호 포항시립합창단 단무장

이날은 크로스오버의 개념과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을 이해하고 연주회 관람요령 등에 대해서 배웠다.

음악 감상을 마친 뒤에는 2층 카페로 자리를 옮겨 수업 중 못다 나눈 얘기들을 주고받으며 소감을 나누기도 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클래식 음악 감상회 ‘Museum Classic Day’는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