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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영광학교 이다혜ㆍ이혜경 선수 역도 금메달

이원석(문엄) 2009. 6. 1. 18:23

경북영광학교 이다혜ㆍ이혜경 선수 역도 금메달 
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지적장애 경북대표 선발
주은숙 기자 ycnews24@hanmail.net

경북영광학교(교장 이예숙)에서는 30, 31일 이틀간 경기도 평택국제대학에서 대한장애인역도연맹과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이 주최하는 ‘제8회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 지적장애 여자부문에 3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상북도 역도종목 대표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 경북영광학교의 이다혜(고3) 선수가 -68㎏급 금메달, 이혜경(고3) 선수 -58㎏급 금메달, 정한나(중2) 선수가 -74㎏급 금메달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3명의 학생은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전라남도 여수에서 개최되는 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지적장애 역도종목 경상북도 대표선수로 선발돼 참가하게 된다.

   

 

특히 이다혜 선수는 210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68㎏의 체급임에도 불구하고 스쿼트 80㎏, 데드리프트 95㎏, 파워리프트 종합 175㎏으로 대회 출전 여자부문 10체급을 통틀어 가장 많은 무게를 들어 올려 대회를 참관한 관계자들과 심판, 선수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경북영광학교 역도부 이다혜, 이혜경, 정한나 선수는 2008년 제2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도 경북 대표선수로 참가해 -68㎏급, -58㎏급, -74㎏급에서 금메달을 각각 수상한바 있다.

   

 

경북영광학교는 역도종목의 3명 외에도 ‘축구’ 종목과 ‘파크골프’ 종목에서 이미 경상북도 대표팀으로 선발돼 9월의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을 기다리며 훈련에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