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uggle - 미술적 이상을 향한 6인의 고투’ | ||||||||||||||||||||||||||||||||||||
시안미술관, 독자적인 양식 작업 역량 있는 작가 선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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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별전은 전시 주제가 말하는 바와 같이 순수하고 열정적인 창작 태도로 각자 자신들의 미적 이상을 실현코자 노력하는 작가들이 저마다의 주제와 조형방법을 놓고 벌이는 ‘창작과정의 씨름’에 초점을 맞췄다. 예술작품의 존재는 창작의 결과로 완성미에 대한 감상의 측면뿐만 아니라, 창조의 지난한 과정 속으로 관심이 확대될 때 보다 진지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다.
현실적 여건들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예술가가 작업을 포기하지 않는 것은 자신의 예술적 이상을 실현하려는 투철한 의지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 목표를 향해 미술가들은 저마다의 주제를 구체화하는 중에 여러 가지 조형적인 문제와 항상 씨름하고 있다.
대부분의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에 완전히 만족하지 못하고 끝없이 직면하는 새로운 문제의 해결에 반복적으로 도전하는 프로메테우스적인 고투를 보여준다. 이번 시안미술관의 특별기획전시는 이렇게 여러 조형적 문제들과 다투며 어렵게 관객과의 소통을 시도하는 작가들의 고투에 강조점을 뒀다. 모든 창작에는 결국 자신의
다양한 작업을 펼치는 6명의 참여 작가들을 장르를 구분해보면 우선 구상과 추상으로, 다시 매체의 종류나 방법으로는 캔버스 위에 유화, 종이 위에 드로잉, 콜라주와 오브제를 이용한 책(artist book) 작업, 영상설치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층별로 나눠 먼저 1층 전시실에는 드로잉 작업에 기초를 두고 매체의 영역을 넓혀 나간 최성규, 박용진, 김미련 세 명의 작가들로 전시를 구성한다. 각각 개성적인 필법과 선묘를 가지고 있으면서 드로잉의 요소가 두드러진 작업을 구사하는 작가들로, 소
2층의 독립된 공간에는 우리에게 가장 친숙하면서도 진부한 주제로 취급당하기 쉬운 자연주의적 주제를 다루는 구상작가 유명수의 작품을 전시한다. 풍경을 소재로 한 구상작업을 아카데믹한 자연주의에 대한 고정 관념과 재현방식의 진부한 패턴이란 편견에서 구해내 자연의 진실에 접근하려고 노력하는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 밖에 전시장 안팎에서도 다양한 전시를 감상할 수 있으며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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