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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가뭄대책장비 즉시 수리해 드려요’

이원석(문엄) 2009. 4. 15. 16:58

영천시 ‘가뭄대책장비 즉시 수리해 드려요’ 
영농현장 양수기, 경운기, 분무기 무상수리 지원
이원석 기자 ycnews24@hanmail.net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최근 봄 가뭄이 계속됨에 따라 농가의 양수장비 수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가뭄의 장기화에 대비해 농가보유 양수기, 경운기, 분무기 등 가뭄대책장비를 농가에 수리요청 즉시 농기계 기동수리팀에서 출동해 무상으로 수리를 지원하고 있다.

영천시는 농기계 수리부품대 도비 5천만원을 1차 추경에 확보하고 한해대책 장비와 일반농가의 농기계 수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영농현장에서 갑자기 농기계 고장시에 즉시 수리 필요성에 따라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기동팀이 항상 출동 대기상태로 준비에 임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보유 최신형 양수기 10대를 필요한 농가에 무상으로 임대를 실시해 가뭄에 목말라하는 농작물에 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농가포장에는 마늘, 양파 구 비대기이고, 과수원에는 꽃피는 시기로 물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이므로 관수의 중요성이 매우 높은 시기이다.

농업기술센터 보유 양수기를 임대해 사용한 영천시 조교동 서규동(67)씨는 “농기계 수리 및 임대를 확대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여줄 것”을 당부하며 시에 감사함을 표시했다”

이용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임대사업을 위한 농기계보관 창고를 현재 신축중에 있으며 7월부터는 밭작물 위주의 모든 농기계가 농가에 임대될 것”이라고 밝히고 농가의 많은 이용을 주문했다.